리뷰

히가시노 게이고의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간단리뷰

이상의 일본생활 2020. 8. 20. 16:12

하쿠바산장(백마산장)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두괄식으로 소감부터 말하자면..

읽는 와중에는 상당히 빠져드는 장편 소설이다. 하지만 결말을 보고나면,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책이구나' 를 알수있다.

 

내용은 이렇다 주인공인 나오코의 오빠가 1년전 하쿠바산장에서 독약을 타고 자살했다는 것을 의심하여

친구인 마코토와 함께 그 때 있었던 단골들이 모이는 사건 1년뒤의 하쿠바산장을 무대로 한다

그곳에서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걸 해결하려는 나오코와 마코토의 이야기이다.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나오코의 오빠 사건에 대한 실마리, 그리고 2년 전의 사망사고, 산장 주인의 스토리..

모든것이 산장에 있는 시 문구들의 암호해독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져나가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사람이 상당히 빠져들게 하는 묘미가 있다

추리 소설 특성상 장면 묘사와 주인공의 심리 묘사는 특히 

내가 마치 제 3자가 되어서 그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것과 같이 느껴지게 한다

내가 마치 설산에 있는 느낌이며 내가 주인공의 옆에 서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든다

그런 면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정말 대단하다

뛰어난 장면, 심리 묘사가 이번 소설에서도 엿볼 수 있는 뚜렷한 장점이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너무 히가시노 게이고 스러움을 않고있다

개인적으로 가면산장 살인사건때와 너무 비슷한 느낌이였다

 

나미야 잡화점을 아주 즐겁게 읽었던 나로썬,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 소설을 풀어나가는 

그런 능력으로 다른 주제를 파고드는건 어떻냐 싶다

(사실 내가 아직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책을 읽지는 못했기 때문에 그런 책이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