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인 여자친구랑 사귄지 2년이 다되어가고, 서로 결혼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인생에서 처음 결혼하는 것에 더불어, 해외에서 결혼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일본의 결혼 문화에 대해 알 필요가 있었다.
나도 알아보고 정리해가면서 일본에서 결혼을 할 예정이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전체 흐름>
1. 상견례
2. 혼인신고
3. 결혼식
4. 신혼여행
(순서는 다소 전후할수 있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의 결혼 문화와 큰 틀에서는 차이점이 없다!
다만 구체적인 부분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결혼식 비용, 축의금, 결혼식 문화 등)
1. 상견례
먼저 상견례인데, 일본에서는 상견례를 "両家お顔合わせ(료케오카오아와세)"라고 한다.
보통은 어디 좋은 식당 하나 잡아서 서로 하하호호 이야기 하는 것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형식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가족과 가족이 결혼으로 하나되는 것이기 때문에, 양가 부모님들끼리 서로 알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상견례 준비에 대한건 다른 글에서 서술하겠다.
2. 혼인신고
혼인신고는 일본의 시약서에서 하게 된다. 결혼을 하고 싶은 날짜에 서류를 제출하면 그 날을 기준으로 서로 부부가 되는 것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결혼의 경우, 한국 영사관에서 서류 발급이나 번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혼인 신고 한달 전쯤에 서류 발급 등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본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서는 한국에도 혼인신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직장인인 나로써는 휴가를 써서까지 여러 서류 작업을 해야한다!(지방에서 근무하는 경우 더욱 힘들 것....같다. 실제로 나도 야마나시에 살고 있어서 요코하마 영사관 까지 3시간 가까이 걸리니까 너무 고생!)
※혼인신고를 먼저하냐? 결혼식을 먼저 하냐는 한국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그렇고 상당히 자유다!
보통은 혼인신고를 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는 한다. 최근엔 비용도 있고 결혼식 자체를 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3. 결혼식
결혼식은 보통 4-6개월 전에 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 결혼식과는 다르게, 너도나도 다 부르는 느낌이 아니라, 자기 친한 친구들과 가족 등, 비교적 가까운 사람들만을 부르는 관습이 있다. 그런점에 있어서는 한국과 많이 다를지도. 그리고 축의금의 단위가 상당하다. 기본 3만엔(30만원)정도 부터 시작해 홀수단위로 올라간다 (3만엔, 5만엔 7만엔, 10만엔). 홀수 단위로 올라가는건 한국과 비슷한 점일까?
식장같은 경우는 호텔이 일반적이고 신사에서 올리는 전통적인 결혼식도 있다. 요즘은 한국과 비슷하게 스몰 웨딩을 하거나, 부부 단둘이 진행하는 웨딩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워낙 이 부분은 다양하니 나중에 따로 준비하면서 블로그에 올리겠따!
4. 신혼여행
신혼여행은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본다. 보통 해외를 나가거나 종종 일본 국내의 오키나와 같이 휴양지로 된 곳을 많이 간다고 한다.
다음엔 각 항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